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타구에 맞은 발에 대한 추가 검진을 받게 된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미국 현지 언론은 3일(이하 한국시각) 추가 검진을 할 예정이라는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타구에 발을 맞았다. 4회말 당시 안트렐톤 시몬스의 타구에 왼발을 맞은 류현진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큰 통증을 느꼈다. 투지로 계속 마운드에오른 류현진은 6회말 2사까지 버티면서 팀 승리를 위한 노력을 했다.
마운드를 내려간 뒤 실시한 X-레이 촬영에선 골절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류현진이 아직 통증을 느끼고 있어 다저스는 추가 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추가 검진 결과가 나온 이후에나 알 수 있을 듯하다. 로버츠 감독은 5일부터 시작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3연전에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리치 힐이 나선다고 밝혔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와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류현진으로선 타구에 맞은 발이 어떤 상태인지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지난달 28일 LA 에인절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던 마에다는 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3⅔이닝 동안 8안타 5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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