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주원이 조선시대 대표 로맨티스트 '꽃을 든 남자'로 변신했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원이 오연서를 향해 수줍게 꽃을 건네는 순간이 포착된 것.
공개된 사진은 3일 밤 10시에 방송될 '엽기적인 그녀' 21, 22회의 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만큼 달달한 분위기가 묻어나고 있다.
견우의 미소 띤 얼굴에서는 그녀를 향한 애정이 느껴지고 있으며 꽃을 받아 든 혜명공주의 표정에선 반가움과 기쁨이 넘쳐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드는 상황. 무심한 듯 한 손을 내밀지만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는 견우의 자태가 포인트다.
무엇보다 앞서 혜명공주가 무엇을 좋아할지 몰라 신발을 컬렉션으로 모조리 선물한 다르한(크리스 분)을 비롯해 한 겨울에 꽃을 구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견우까지 조선시대 대표 로맨티스트들을 만나는 것이 드라마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에는, 견우가 혜명공주의 혼사를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밀거래 현장을 잡으며 극을 흥미롭게 이끌었었다. 자신 때문에 피해를 입을까 일부러 거리를 뒀던 혜명공주와 모든 것을 감내하고라도 그녀를 포기하지 않은 견우의 마음이 마침내 통했고, 둘은 애틋한 입맞춤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소박하면서도 예쁜,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으로 견우와 혜명공주 사이에 펼쳐질 로맨스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갖가지 오해와 사건들을 뒤로하고 이제 막 꽃길을 향해 한 발짝을 뗀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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