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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장돌목(지현우 분)은 강소주(서주현 분)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고급 레스토랑으로 소주를 불러냈다. 돌목은 중년의 신사로 변장, '나는 행복한 사람'을 불렀다. '나는 행복한 사람'은 강소주가 어릴 적 친부로부터 들었던 남다른 추억이 담긴 노래. 두 사람의 행복한 시간은 강소주에게 유감을 갖고 있는 검사 최강규(김준원 분)로 인해 망가졌다. 최강규는 강소주가 도둑인 J와 내통을 했다며, J와 강소주가 만나기로 한 현장을 급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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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주는 한준희(김지훈 분)가 지금까지 자신에게 J가 도둑이라는 정체를 숨겼다는 사실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 부패한 경찰이었던 친부를 보며 올곧게 살고 싶다는 신념을 세운 강소주에겐 도둑의 도움을 받아 더 큰 도둑을 잡는 게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준희가 J를 잡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생각까지 들자 강소주는 크게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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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소주에게 상처를 주기 싫지만 그렇다고 소주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도 없는 장돌목의 안타까운 처지를 지현우는 수려한 연기와 표정으로 표현했다. 강소주에 대한 장돌목의 마음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지현우 표 로맨스 연기는 더욱 빛을 발했다. 소주에 대한 안타까움과 깊은 사랑이 교차되는 눈빛은 지현우가 아닌 다른 배우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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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장돌목은 강소주의 안부를 묻기 위해 산운율을 찾은 한준희와 마주쳤다. 한준희의 친부인 장판수(안길강 분)는 한준희에게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고, 이 때 장돌목과 만나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도 상승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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