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민진웅이 외조의 왕에 등극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민진웅(변준영 역)이 임신한 아내 김유주(이미도 분)를 위해 직접 삼계탕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민진웅은 결혼 전부터 아내를 위해 집 냉장고에서 음식을 빼돌리는가 하면, 없는 시간까지 쪼개 직접 요리를 해주는 등 극진한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더욱이 아내가 임신하자 병원 정기 검진 일을 아내보다도 더 열심히 챙기는 팔불출 면모를 과시해 사랑꾼이라는 호칭까지 부여받았다.
이날 공무원 시험에 드디어 합격한 민진웅은 아내 챙기기에 나섰다. 입맛을 잃은 아내의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한 것. 하지만 사회 초년생인 민진웅은 아내가 먹을 1인분의 삼계탕 밖에 사 오지 못했고,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숨소리까지 죽인 채 몰래 삼계탕을 준비 했다.
이 과정에서 민진웅의 사랑꾼 연기는 보다 리얼함이 담겨있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내 대신 닭 뼈를 바르는 세심한 행동부터 아내가 삼계탕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연신 꿀 떨어지는 눈빛을 감추지 못하는 등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태명을 생각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예비 딸바보 연기 또한 현실적으로 그려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현실감은 물론이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기로 맛깔나게 살리며 극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민진웅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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