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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지난달 11일 안산과의 챌린지 16라운드에서 3대3 무승부를 거두며 연속 무패 행진을 16경기(12승4무)로 늘렸다. 올 시즌 자신들이 세웠던 15경기 연속 무패에서 1경기 더 한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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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경남은 3일 수원종합운동장으로 수원FC 원정길에 나섰다. 하지만 불안했다. 11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린 말컹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왼발의 달인' 최재수도 마찬가지였다. 여기에 핵심 미드필더 이현성도 정강이 골절상으로 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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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불확실성은 수원FC에게는 기회였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말컹이 없는 것은 분명 호재다. 당초 전반에는 안정된 경기 운영을 주문했는데 경남의 멤버가 많이 바뀐 것을 보고 공격적으로 주문했다. 비가 오는만큼 우리의 기술적인 선수들이 보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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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전반 7분만에 실점했다. 수원FC 브루스가 오른쪽 측면을 허물었다. 경남 수비수 이반의 태클을 피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전 쇄도하던 이승현이 오른발로 틀어 넣었다. 경남은 반격을 노렸으나, 한 방 더 맞았다. 전반 14분 수원FC 백성동이 아크 왼쪽에서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 감독은 전반 31분 윤종규 이관표를 빼고 브루노, 배기종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효과는 있었다. 전반 34분 김근환의 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는 1대2 경남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한편 대전은 같은 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대결에서 후반 27분과 40분 터진 김찬희 브루노의 골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최하위 탈출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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