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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이후 양동현은 A대표팀에 부름을 받지 못했다. 후반 조커로 투입돼 공격의 파괴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당시 허정무호에는 또 다른 '축구 천재' 박주영(서울)이 버티고 있었고 최전방에서 이근호(강원)와 호흡을 맞추고 있어 양동현은 전략적으로 타깃형 공격수로 활용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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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정통파 스트라이커 부재에 빠진 한국 축구에 양동현은 '단비'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양동현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18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자일(전남)과 함께 득점 공동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양동현은 최순호 포항 감독처럼 활용하면 기량을 끌어낼 수 있다. 양동현은 "수비를 가담하는 양과 사이드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득점 상황에서 호흡이 안정되니 판단력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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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만 바뀐다고 한국 축구의 위기가 사라지지 않는다. 정작 뛰는 선수들이 바뀌어야 한다. 너무 큰 폭의 변화는 바람직 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 동안 골머리를 썩어오던 포지션에 대한 제로베이스에서의 고민은 분명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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