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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이 있다. 많은 골이 후반에 터졌다는 점이다. 15골 중 11골이 후반에 나왔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에 승부가 갈린 경기는 2일 상주-포항전(1대0 포항 승)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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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 강원의 대결. 1-1로 팽팽히 맞서던 승부에 쐐기를 박은 건 강원의 공격수 문창진이었다. 후반 21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후반 36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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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극적인 승부는 인천-광주전이었다. 강등권 팀 간 대결. 불꽃이 튀었다. 거칠고 치열했다. 후반 막판까지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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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인천의 몫이었다. 후반 40분이었다. 김진야가 빠른 스피드로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문전에 있던 김용환이 선제 결승포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또 다른 관계자는 "리그 초반엔 선발 선수들로만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지만 시간이 가면서 백업 선수들의 중요성이 올라간다. 스쿼드가 두터운 팀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면서도 "스쿼드 두께보다 더 중요한 건 백업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동기부여다. 좋은 선수들이 뒤에 있어도 경기력과 동기부여가 떨어지면 힘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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