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의 무패행진이 계속됐다. SK 와이번스전서 상대 에이스 메릴 켈리와의 맞대결서 승리하며 13승을 위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헥터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했다. 투구수는 94개. 퀄리티스타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이 15-4로 앞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다.
헥터는 지난달 28일 광주 삼성전까지 15경기서 12승무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2일 광주 kt전부터 13연승을 기록 중이다.
초반엔 조금 불안했다. 4-0의 리드를 안고 등판한1회말 1사후 2번 나주화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맞은 헥터는 9-1로 앞선 2회말엔 김동엽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SK 타자들에게 정타를 많이 허용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다행히 3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3회말엔 선두 노수광, 4회말엔도 선두 한동민을 안타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를 잘 틀어막았고, 5회에도 1사후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지만 추가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말이 퀄리티스타트의 마지막 고비였다. 2사1루서 정의윤에게 좌측의 2루타를 맞아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2회에 홈런을 맞았던 7번 김동엽을 상대한 헥터는 와일드피치로 1점을 내줬다. 이어진 2사 3루서는 김동엽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8번 이성우를 2루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끝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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