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씬스틸러' 황인영 PD가 올리브TV 개혁에 가세한다.
4일 방송가에 따르면 올 봄 SBS를 퇴사한 황인영 PD가 최근 CJ E&M으로 이적했다. 황 PD는 현재 채널 변화를 선언한 올리브TV와 온스타일 채널이 속한 스타일국으로 배정됐다.
황인영 PD는 SBS에서 'K팝스타'를 거쳐 '아빠를 부탁해', '불타는 청춘' 등의 연출진으로 활약했다. 또 연기와 리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을 기획하고 연출했다.
새 둥지를 튼 황인영 PD는 앞서 CJ E&M으로 이적한 박상혁 PD와 함께 채널 개혁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강심장', '불타는 청춘' 등을 연출한 박 PD는 1월부터 CJ E&M으로 '섬총사'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섬총사는 1%대 머물던 월요일 9시 시간대에서 첫 방송부터 2%를 이끌어내며 순항 중이다. 최근 방송분인 7화가 평균 2.7%, 최고 3.6%(전국기준/ tvN-올리브 합산/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리브TV는 2011년 개국이래 6년 만에 개편에 나서 기존의 푸드 콘텐츠 외에 여행, 리빙까지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장르의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소재 중심이 아닌 '즐거움'에 가치를 둔 공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에 '섬총사'가 앞장서고 있다. 황 PD의 합류는 이 같은 변화에 더욱 탄력을 줄 전망.
특히 이명한, 나영석, 신원호, 김원석 등 KBS 출신 PD들 tvN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근 김유곤, 전성호, 손창우 등 MBC에서 이적한 PD들이 tvN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은 가운데, 스타일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SBS 출신 라인이 형성되고 있어 활약도 주목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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