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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정남은 '무한도전-진짜 사나이'편에서 군대 체험을 한 소감을 전했다. "바캉스 특집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신병훈련소로 향하더라. 2박 3일 동안 훈련하면서 '와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었다. 근데 나랑 띠동갑 형님들이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내가 어떻게 안 하겠나. 솔직히 방송에선 50%도 안 보여진다. 나도 이런 저런 고생 많이 해봤는데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무도'가 최곤 것 같다. 싫어도 웃어야 하는 직업이고 끝나는 시간이 정해진 것도 아니다. 나올 때까지 만들어야 한다. 형님들을 보면서 요새 진짜 많이 배우고 있다. 진짜 '리스펙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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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을 통해 재발견된 소감을 묻자 "얼굴만 보면 까칠해 보이는데 입 여니까 완전히 촌놈이고 구수하다고 하더라. 사실 난 똑같이 살았다. '라스'도 영화 홍보 때문에 나간 거였다. 내 나이가 서른 다섯에 아이돌도 아니고 멋있는 척 하기도 싫으니까 그냥 솔직하게 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이기도. 배정남은 "물론 나도 애기 때는 신비주의도 생각하고 망가지는 것도 두렵고 그랬던 것 같다. 근데 나이도 좀 먹고 바닥도 쳐보고 하니까 중요한 게 그게 아니더라. 주변의 친한 톱스타들이 무너지는 것도 많이 봤고 나 역시 바닥도 쳐봤다.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일 하고 밥 먹고 놀고 남 신경 안 쓰고 행복하게 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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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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