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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측 "'킹덤' 제안 받았지만 확정 NO!"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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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김은희 극본, 김성훈 연출) 출연에 대해 "제안만 받았다"고 선을 그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송중기가 최근 '킹덤'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킹덤'은 송중기에게 제안이 들어온 여러 작품 중 하나다. 그저 검토 중인 상황이다. 아직 결정을 내리는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킹덤'은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다. 총 8편으로 기획되고 있는 '킹덤'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사극이라는 익숙한 장르에 좀비 스릴러 포맷을 더한 이색적인 드라마가 될 전망. '끝까지 간다'(14)에서 쫀쫀한 스토리와 탄탄한 연출로 평단의 큰 호평을 받으며 34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김성훈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며 극본은 tvN '시그널' SBS '유령' '싸인' 등을 집필한 '스릴러 대가' 김은희 작가가 맡은 기대작이다.

'킹덤'은 올해 하반기 제작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