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신선식품에도 간편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에 신선식품에서의 간편성이라고 하면 물에 씻은 채소, 바로 찌개에 넣을 수 있는 손질된 채소 등이 전부였으나 최근에는 손질을 마친 과일을 비롯해 새로운 품종 등 편리성을 강조한 신선식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초당옥수수(국산/4입/망)'를 3580원에 판매한다.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가 높은 옥수수는 더운 여름에 뜨거운 물에 삶아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초당옥수수는 삶는 과정 없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시원하게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데우면 먹을 수 있어 더위와 입맛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간식용 옥수수 가운데 당도가 가장 높은 옥수수로 당분의 함량이 일반 찰옥수수에 비해 2~3배 정도 높아 여름용 간식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최근 입소문을 듣고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옥천의 우수 옥수수 재배농가와 사전 계약을 맺어 초당옥수수를 재배했다. 그 결과 올해 2만여개, 25톤가량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6일부터 전 점에서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초당옥수수를 판매한다.
최근에는 초당옥수수 외에도 손질이 까다로운 파인애플을 바로 먹을 수 있게 포장한 커팅 파인애플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별도의 과정 없이 원물의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에 힘입어 커팅 파인애플 상품 숫자는 물론 매출도 전년 대비 26.6%(1~6월) 증가했다.
한편, 식생활에서 편리성을 강조한 상품인 가공식품(HMR)과 즉석식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가공식품과 즉석식품의 매출을 살펴보면, 가공식품의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신장률은 16.9%, 즉석식품은 23.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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