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에서 셋업맨으로 내려온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이 시즌 7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6-8로 뒤진 9회초 등판해 1이닝 2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58에서 3.72로 나빠졌다.
지난달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뒤 7월부터 오승환은 마무리가 아니다. 오승환은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다 세번째 경기만에 재차 실점했다. 첫 타자 마르셀 오수나는 3구 헛스윙 삼진, 하지만 저스틴 보어에게 1점홈런을 맞았다. 보어의 시즌 19호포. 보어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홈런더비에 출전한다. 볼카운트 1-2에서 던진 커브가 가운데로 몰렸다. 이후 J.T. 리얼무토에게까지 안타를 맞은 오승환은 데릭 디트리치를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뒤 1루 주자를 더블아웃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6대9로 졌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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