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이범호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7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1-3으로 뒤진 7회초 1사 1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서진용의 5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9호포였다.
KIA는 선발 싸움에서 다소 밀리는 듯 했지만, 7회 이범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경기를 다시 3-3 동점으로 만들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