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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이어진 28경기 성적을 언급했다. 5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승률 1할7푼9리다. 그럴 수밖에 없다.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6.77이다. 다른 팀들도 팀 평균자책점이 시즌 초반에 비해 전체적으로 높아졌다고 하지만, 꼴찌다. 팀 타율도 2할7푼1리로 9위에 머물렀다. kt보다 못친 팀이 있느냐고 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팀 타율 10위는 SK 와이번스다. 2할6푼7리였다. 그러나 SK는 타율은 낮아다 타자들의 장타가 무시무시하다. 타율 문제를 덮고 남는다. 같은 기간 59홈런으로 팀 홈런 독보적 1위다. kt는 17홈런으로 유일하게 20개 이상 팀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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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역시 멜 로하스 주니어를 새로 영입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별 효과가 없다.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오정복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부터 테이블세터의 위력이 반감됐고, 베테랑들이 다수 포진된 중삼 타선도 날씨가 더워지며 힘이 계속 빠지는 모습이다. 오태곤, 정 현, 심우준 등 많은 기회를 받는 젊은 타자들이라도 가능성을 보여주면 좋은데 늘 비슷한 경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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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kt는 주말 홈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최근 엄청난 화력을 바탕으로 만나는 팀들을 떨게하는 KIA인데, 과연 kt 마운드가 KIA의 힘을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kt 입장에서는 장맛비 예고가 반가울 수 있다. 8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신기록을 세우는 등 최근 분위기를 탄 KIA를 상대해 대패를 당하거나 하다면 좋을 게 없다. 차라리 시즌 후반으로 KIA전을 미루고, 일단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 게 더 낫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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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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