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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지난달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블론세이브 이후 셋업맨으로 내려간 상태였다. 전날(6일)에도 지고있는 상황에서 등판, 홈런을 내주며 실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트레버 로젠탈 등 마무리 후보군들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의 공언대로 상황에 따라 마무리 투수가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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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빅리그 첫 시즌 역시 피홈런은 5개에 그쳤다. 올시즌에는 전반기에만 7개를 허용했다. 직구 구위가 다소 떨어지고,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리는 것이 첫번째 이유다. 올시즌 메이저리그는 유난히 홈런이 많다. 여기저기서 홈런과 피홈런의 역대 기록이 다시 씌여지고 있다. 오승환이 재차 마무리로 우뚝 서기 위해선 어떻게든 피홈런을 줄여야한다. 마무리투수에게 홈런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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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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