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정진기가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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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1회와 3회 각각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0번째 홈런 고지에 올랐다.
좌타자인 정진기는 1회초 1사후 첫 타석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의 143㎞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고, 2-2 동점이던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박세웅의 131㎞짜리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역시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연타석 홈런은 시즌 40호, 통산 923호, 개인 1호 기록. 2011년 데뷔한 정진기는 올시즌 생애 첫 홈런을 날렸고, 기세를 이어가며 마침내 10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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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SK는 올시즌 두 자릿수 홈런 타자가 최 정, 한동민, 김동엽, 로맥, 나주환에 이어 정진기까지 6명으로 늘었다.
SK는 2회에도 박정권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1~3회 3이닝 연속 홈런을 날리며 3-2로 리드를 잡았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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