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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최근 윤희상에게 천적이나 다름없는 팀. 윤희상은 지난 5월 25일 부산 경기에서 4이닝 동안 11안타로 10점을 내주며 패전을 안은 바 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피안타 및 최다 실점이었다. 지난해에도 롯데전에 한 차례 등판해 2⅓이닝 동안 5안타, 2볼넷을 허용하고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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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윤희상은 2회를 11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안정을 찾았다. 3회에는 첫 고의4구 작전이 나왔다. 선두 김문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윤희상은 손아섭과 전준우를 잡은 뒤 2사 2루서 이대호를 고의4구로 내보냈다. 1~3구가 볼 판정을 받자 4구째는 포수 이재원이 아예 일어나서 공을 받았다. 윤희상은 이어 강민호를 145㎞짜리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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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은 97개의 공을 던졌으며, 삼진은 4개를 잡아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4.64에서 4.69로 조금 높아졌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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