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조금산(54)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KBS 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금산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안산 단원경찰서 측은 매체에 "조금산이 지난 5일 오전 9시경 대부도 근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전날 밤 운전을 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금산은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개그맨 김한국 이봉원 등과 함께 선발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특히 1986년 KBS '유머 1번지' 프로그램의 '물장수' 코너를 통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8'로 다시 인기를 끈 유행어인 '반갑구만, 반가워요'를 만들어 유행시켜 화제를 모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