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그러고 보니 '음악' 도 있었다.
리얼과 관찰, 힐링의 요소까지 품은 '효리네 민박'이 '음악 예능'으로서의 변신도 기대하게 했다.
대중이 '효리네 민박'을 '챙겨' 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제주도의 전경이 주는 편안함, 헐렁한 옷차림 만큼 여유로운 부부의 사랑,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진 투숙객과의 만남 등.
잊고 있었던 것은 이상순과 이효리, 아이유가 모두 뮤지션이라는 점이다.
자연스럽게 '사장 부부'와 '도우미'로만 인식되던 그들은 도합 50여년에 가까운 경력을 가진 베테랑들. 통기타를 든 이상순의 멜로디에 이효리, 아이유의 음색이 입혀지는 '듣는 즐거움'은 언제쯤 공개될까.
JTBC 측은 9일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가 '음악적 교감'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9일 방송분에서는 이날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차를 마던 세 사람은 뮤지션답게 음악적인 영감은 언제 받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각자 '샤워할 때', '운전할 때' 등 다양한 답변을 내놓은 세 사람은 뮤지션 선후배로서의 진지한 대화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전언이다.
또한 이상순은 아이유가 16살에 데뷔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조심스레 자신을 아느냐고 물어봤고, 아이유가 '롤러코스터'라고 대답하자 "음악 좀 듣는구나"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여러가지 재미가 혼합된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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