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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철수와 라영은 옆 테이블에 대각선으로 마주 앉아 눈 한번 마주치지 못하고 식사를 한다. 철수는 "우리 같이 좀 앉아서 먹으면 안 됩니까? 여기 회사에서 15분 넘게 걸어온 곳이라 회사 사람도 없을 텐데요?"라고 묻고 이에 라영은 "그래도 조심해야죠!! 철수씨 얼굴 자주 보고 싶어서 냉큼 취직을 하긴 했는데, 이렇게 막 찾아오면 곤란해요. 이건 그냥 사내연애랑 차원이 달라요. 회장님 아들과 알바생의 사랑. 이런 신데렐라 드라마 여주인공 할 생각 전혀 없으니까, 책잡히지 않게 조심하자구요"라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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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등장마다 신선한 모습으로 통통 튀는 류화영과의 커플연기와 함께 귀엽고 다정하지만 때론 당당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아버지가 이상해'의 매력남이자 '젤리커플'로 설레는 남친미를 발산하는 안효섭에 시청자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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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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