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골절 치료차 일본에 머물던 두산 베어스 양의지와 민병헌이 14일 귀국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양의지와 민병헌이 14일 일본에서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달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4회말 타석에서 상대 박세웅이 던진 공에 맞았다. 양의지는 시속 148㎞ 직구에 왼손, 민병헌은 146㎞ 직구에 오른손을 다쳤다.
26일 정밀검진 결과, 양의지는 왼손 새끼손가락 중수골 미세 골절, 민병헌은 오른손 약지 중절골 골절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2주 정도 치료를 받을 예정으로 27일 오전 출국했다. 그리고 2주 치료를 마치고 14일 돌아오는 것.
김 감독은 "돌아온다고 바로 복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습배팅도 하고 상태도 체크해봐야한다. 2군에서 좀 뛰게할 수도 있다"며 "후반기 바로 콜업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했다.
현재 양의지 민병헌의 빈자리는 박세혁 국해성 정진호 등이 메우고 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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