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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하려는 찰나 비가 내리는 바람에 경기가 지연됐다. 9분만에 비가 그쳤지만 그라운드 정비로 오후 6시22분에 경기가 시작됐다. 하지만 2회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kt의 공격이 한창인 2회말 집중 호우로 경기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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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측은 대형 방수포를 꺼내 내야를 덮으려 했지만 폭우속에 방수포가 젖는 바람에 무거워 제대로 펴지지 못했다. 결국 2루와 3루만 덮었고, 마운드와 홈, 1루쪽은 덮지 못했다. 홈과 마운드는 작은 방수포로 덮었지만 1루쪽은 내리는 폭우에 불이 흥건히 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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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이번 수도권 원정 9연전에서 6승1패의 좋은 성적을 안고 광주로 내려가 NC 다이노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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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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