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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150㎞를 웃도는 강력한 직구를 위주로 1회와 2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6타자 모두 결정구는 직구였다. 2회까지 투구수는 21개. 효과적인 투구수 관리였다. 제구에 애를 먹었던 KIA전과 달리 롯데 타자들을 상대로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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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는 선두 손아섭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전준우를 초구 147㎞ 직구로 유격수 병살타로 제압했고, 이대호를 153㎞짜리 강속구를 꽂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에도 1사후 앤디 번즈에게 우월 2루타를 허용한 켈리는 최준석을 루킹 삼진으로 잡은 뒤 신본기 타석에서 2루 견제로 번즈를 런다운 플레이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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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의 리드를 안고 7회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강민호와 번즈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에 몰린 뒤 최준석을 삼진으로 잡고는 김주한으로 교체됐다. 김주한은 대타 이우민을 1루수 직선아웃 및 1루주자 횡사로 잡아 그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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