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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제주의 페이스였다. 전반 11분 정 운의 크로스를 멘디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17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윤빛가람의 스루패스를 황일수가 잡아 힐킥으로 연결했고, 이를 안현범이 뛰어들며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신화용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25분과 35분 멘디가 연이어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빗나갔다. 수원은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37분 김종우의 슈팅, 39분 고승범의 슈팅 모두 이창근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수원은 43분 전반 가장 좋은 기회를 잡았다. 김종우가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곽광선이 노마크서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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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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