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 3위로 뛰어올랐다.
부천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대결에서 후반 35분 터진 진창수의 결승포를 앞세워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부천은 승점 30점으로 아산(4위)과 같지만, 다득점(부천 28골, 아산 21골)에서 앞서 3위에 자리했다. 반면 최하위인 10위 대전은 부진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반 초반 부천이 58%에 달하는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전을 압박했다. 대전은 크리스찬, 레반, 이호석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 후반으로 가면서 대전이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득점은 없었다. 0-0으로 끝났다.
이어진 후반. 이영익 대전 감독은 후반 8분 이호석을 불러들이고 브루노를 투입했다. 분위기도 좋았다. 하지만 한 끝이 부족했다.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정갑석 부천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5분 진창수를 투입했다. 제대로 적중했다. 진창수는 후반 35분 아크 왼쪽 지점 오른발 슈팅으로 대전 골망을 흔들었다. 결승골이었다.
부천은 대전의 추격을 뿌리치고 적지에서 승리를 거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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