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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A대표팀에 대한 기술위의 역할은 한정적이었다. 사령탑만 뽑아놓고 감독에게 모든 걸 맡겼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기술적인 조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파트에서 전혀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김 위원장은 그 동안 이뤄지지 않은 감독-기술위의 소통을 활용, 한국 축구의 위기 탈출의 해법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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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지난 6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조기소집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신 감독은 "소집은 내 임의대로 만들 수 없다. 개의치 않는다. 우리에게 허락되지 않은 시간을 빼낼 수는 없다. 짧은 시간 안에 우리 축구를 할 수 있게 선수들에게 강하게 주입시키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이지 않나"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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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과 김도훈 울산 감독 역시 "필요하다면 일정 연기 등에 대해선 당연히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 감독이 김 위원장에게 서슴없이 '조기소집'을 요청하고 빠르게 일정을 조율할 필요도 있어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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