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방송인 김숙이 '여성 예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는 방송 1주년을 맞이한 MBC 에브리원 토크쇼 '비디오스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 내내 서로의 돈독한 정을 유감없이 자랑한 네명의 MC들. 김숙은 "멤버들끼리 나이차도 있고, 활동해 온 배경이 다른데도 단 한번도 싸우거나 얼굴을 붉힌 일이 없이 합이 잘 맞는다"며 "이런 케미는 흔하지 않다. 이 멤버 그대로 10년 이상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예능이 1년 이상 가는 것은 쉽지 않다'는 말은 선입견이다. 모든 예능이 1년 이상 가기 어려운 것 뿐이다. 많은 PD님들과 작가분들이 두려움 없이 여성 예능을 기획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의미있는 말을 남겼다.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이 MC를 맡은 '비디오스타'는 MBC 대표 토크쇼 '라디오스타'의 여자판 스핀오프로 탄생했지만, 이제 '라디오스타'와는 전혀 다른 토크와 재미를 주고 있다는 평, 여성 MC들만의 섬세한 입담과 게스트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가 1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를 탄생시켰다.
특히 '비디오스타' 1년 동안 수많은 예능 원석들을 발굴하며 박수 받았다. 래퍼 빈지노, 트로트가수 김연자, 다이나믹듀오, 손태영 등 톱스타 캐스팅은 물론, 이재은, 마르코, 김진, 양미라 등 행방이 묘연했던 스타들을 조명하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5월 시청률 1%를 돌파한 '비디오스타'의 멤버들은 1주년을 맞이해 1년전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1%를 넘을시 비키니를 입고 촬영하겠다'는 공약을 지킬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호우 8시 30분 방송.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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