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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스타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삼성 이승엽이다. 지난해 타자 중 최고령 베스트 출전 기록을 세운 이승엽은 올해 올스타전이 열리는 7월 15일 기준 나이가 40세 10개월 27일로, 이번에는 투수까지 통틀어 최고령 베스트 출전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종전에 베스트 중 최고령 선수는 2000년 올스타전에서 40세 2개월 21일의 나이에 매직리그 선발투수로 나선 LG 김용수였다. 감독추천선수까지 포함한 최고령 선수는 2010년 올스타전 당시 41세 1개월 28일이었던 삼성 양준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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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올스타에 최고령 베스트 이승엽이 있다면 나눔 올스타에서는 넥센 이정후가 타자 최연소 베스트로 출전한다. 두 선수의 나이 차는 무려 22세 20일. 이정후의 나이보다 많다. 팬과 선수단 투표를 통해 역대 2번째 고졸 신인 베스트로 당당히 뽑힌 이정후의 나이는 7월 15일 기준으로 18세 10개월 7일이다. 이정후 전에 2009년 고졸 신인 최초로 베스트에 선정됐던 KIA 안치홍은 당시 나이 19세 23일로 최연소 홈런까지 터뜨리며 역대 신인 최초로 MVP까지 수상했다. 유일한 신인 MVP인 안치홍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정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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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의 주인공은 역시 '미스터 올스타(MVP)'다. 역대 올스타전 MVP는 타자가 초강세다. 지난해까지 35번의 올스타전에서 탄생한 MVP 중 타자가 무려 33차례, 투수는 1985년 삼성 김시진과 1994년 태평양 정명원 단 두 차례에 불과하다. 2년 연속 MVP는 1998년과 1999년에 연이어 수상한 롯데 박정태가 유일하며, 지난해 말 경찰야구단에서 복귀한 롯데 전준우는 퓨처스 올스타전(2008년)과 KBO 올스타전(2013년) MVP 를 모두 석권한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다. 올스타전 MVP는 그야말로 '롯데 천하'다. 1982년 올스타전 최초의 MVP 김용희를 시작으로 2015년 강민호까지 35번 중 43%에 가까운 15번이 롯데의 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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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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