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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현은 11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중앙대와의 제13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 나서 맹활약 했다. 하지만 후반 27분 중앙대에 내준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1대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고개를 떨구고 있던 이진현은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의 부름이 떨어지고 나서야 어렵게 입을 열었다. 이진현은 "동료들과 열심히 뛰어 결승까지 올라왔는데 우승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이제 다음 대회(추계대학연맹전) 우승을 위해 분발할 것"이라고 입술을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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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를 거치면서 꿈은 더욱 커졌다. 이진현은 대회 기간 해외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끌면서 유럽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대해 이진현은 "좋은 무대를 경험하는 것은 선수 개인의 발전에 좋은 일"이라면서 "환경이 선수를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보다는 길게 보고 (해외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난 것이 없는 만큼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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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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