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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매번 다이아몬드의 체인지업에 주목했다. 미국에서 커브와 함께 같이 활용했던 체인지업을 올 시즌 초반에는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체인지업 비중을 늘리면서 희망을 봤다. 힐만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도 "타자들을 유인하는 공이 부족하다. 유인구로 가장 효율적인 체인지업 비율을 늘려야 한다. 그러면서 헛스윙을 유도하고, 빗 맞은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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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는 1회 1사 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견제 아웃으로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은 뒤에는 양석환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2회에는 3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았다. 3회초에는 2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양석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0으로 앞선 4회초 1사 후에는 정성훈에게 우중간 솔로 홈런을 맞았다. 그럼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주자가 나간 상황에선 철저하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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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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