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노수광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노수광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도루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노수광의 선제 2점 홈런은 이날의 결승타가 됐다. SK는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 노수광의 활약을 묶어 LG에 6대1로 이겼다. SK는 2연승으로, 시즌 48승1무37패를 기록했다.
노수광은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1루에서 임찬규의 3구 바깥쪽 패스트볼(137㎞)을 받아쳐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노수광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날렸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1사 3루에선 최 정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득점했다. 7회에도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노수광은 경기 후 "지난 주에는 마음이 급해져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오늘은 최대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려 했다. 첫 타석에선 그렇게 하지 못했는데, 두 번째 타석 이후 여유를 찾으면서 공이 더 잘 보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수광은 "오늘의 좋았던 느낌을 살려서 팀에 꾸준하게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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