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홈런 2방으로 전반기 마지막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넥센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대1로 승리했다.
넥센 선발 앤디 벤헤켄은 6이닝동안 102개의 공을 던져 4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여섯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5승째를 따냈다.
두산 선발 마이믈 보우덴은 5⅓이닝 동안 107구를 던져 7안타(2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하며 시즌 2패(1승)를 기록했다.
선취점부터 넥센이 올렸다. 이정후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서건창이 좌전 적시 2루타로 이정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음 타석에 선 채태인은 무사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초구 131㎞ 포크볼을 받아쳐 비거리 130m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넥센은 2회에도 득점을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의 4구 131㎞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15m 1점 홈런을 터뜨렸다.
6회에도 넥센은 점수를 추가했다.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이택근은 대니 돈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갔다. 이후 상대의 바뀐 투수 함덕주가 고종욱에게 2루 땅볼를 유도했지만 2루수 오재원의 실책으로 3루주자 이택근의 대주자 박정음이 홈을 밟아 5-0을 만들었다.
7회에는 두산이 1점을 추격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상대 바뀐 투수 오주원의 초구 138㎞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10m 1점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후에는 이렇다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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