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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보도때 이날 은퇴식을 가진 이병규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이병규가 이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논란이 있었다. 또 윤지웅이 접촉 사고를 낸 것이 아니라 피해자 신분이라는 것도 계속 언급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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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술을 마시고, 혹은 술은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곤경에 처한 선수들이 여러 차례 있었다. 굳이 멀리 거슬러가지 않고 최근 1~2년으로 좁혀도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여러명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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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시절 윤지웅과 함께 뛰었던 메이저리거 강정호도 음주 운전으로 스스로 친 덫에 놓였다. 시즌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던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 추돌 사고를 냈고, 이번이 3번째 음주 운전 적발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더 큰 비난을 받았다. 강정호는 현재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비자 발급을 거절 당해 소속팀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1심에 이어 항소심까지 갔지만 징역 8월-집행유예 2년의 원심은 바뀌지 않았다. 사실상 올 시즌 내 복귀는 어렵다고 봐야 하고, 다음 시즌 복귀 역시 장담할 수 없다. 앞날이 반짝반짝 빛나던 메이저리거가 음주 운전이라는 실수로 발목이 묶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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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술을 적게 마신 상태로 '이정도면 취하지 않았으니 괜찮아'라는 가벼운 생각이었을 수 있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프로 선수가 아니라 일반인이었다면, 개인적인 차원의 반성으로 끝날 음주 운전에 너무 가혹하다고 할 수도 있다.
윤지웅의 실수가 다른 선수들에게 얼마나 경각심을 줄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한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의 손해가 가장 크다는 사실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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