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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전, 한밤과 진행했던 첫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긴장한 듯 손을 떠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었다. 그녀는 이번 인터뷰 도중에도 "긴장된다. 손을 안절부절못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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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김태리는 차분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다소 과감한 단어들을 내뱉기도 했다. 20대 다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해맑음과 순수함, 발랄함 그 자체였던 김태리. 하지만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콘셉트가 뭐냐고 묻자 단번에 '시크'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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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촬영중인 영화 '1987'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자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6월 민주 항쟁에 대해 다룬 영화인만큼 부담감이 크다는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하며 배우로서 진지한 모습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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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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