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퇴직 이후 단순노무직에서 주로 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원을 거치는 등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특히 자신의 경력과 상관없는 분야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1일 발표한 '고학력 베이비부머와 고령층 일자리의 해부'에 따르면 대졸 이상의 고학력을 가진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 출생자)와 고령층(1954년 이전 출생자) 세대인 '실버칼라'는 2016년 기준 91만명이다.
고령층 실버칼라의 3분의 1은 '단순노무종사자'이며 이 중 절반은 비상용직으로 일하고 있다. 직장별로 보면 조직 규모가 클수록 55세 이상 중고령층 고용에 소극적이었다. 실버칼라 중 73.6%는 종사자 100명 미만의 중소규모 조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실버칼라의 58.8%가 30인 미만의 소규모 조직에서 일하고 있었다.
특히 고령층은 '관리자'나 '전문가/관련종사자'로 일했던 실버칼라가 연령이 올라가면서 경력과 관계없이 '단순노무종사자' 일을 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볼 때 베이비부머 실버칼라의 경우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 분야와 '교육서비스업',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일자리도 많고 일자리 질도 좋으며 경력 관련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일자리도 적고 일자리 질도 나쁘며 경력 관련성도 크게 떨어지는 최악의 일자리로 조사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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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실버칼라의 3분의 1은 '단순노무종사자'이며 이 중 절반은 비상용직으로 일하고 있다. 직장별로 보면 조직 규모가 클수록 55세 이상 중고령층 고용에 소극적이었다. 실버칼라 중 73.6%는 종사자 100명 미만의 중소규모 조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실버칼라의 58.8%가 30인 미만의 소규모 조직에서 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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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 볼 때 베이비부머 실버칼라의 경우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 분야와 '교육서비스업',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일자리도 많고 일자리 질도 좋으며 경력 관련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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