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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동만은 이별 후에도 자신을 챙겨주는 애라에게 "헤어진 지 2주 만에 말 트냐. 난 안 쿨하다. 2주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너 보면 손잡고 싶고, 집에 데려가고 싶다. 근데 기어코 헤어지자며"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다시 사귀어줄 거 아니면 말 걸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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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만은 혜란(이엘리야)으로부터 그동안 자신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항상 애라가 자신의 곁을 지켜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동만은 다시 애라를 찾아가 "두 달만 자중하고 있어봐라. 다른 놈 만나지 말고 있어봐라"라고 말했지만, 애라는 "나 클럽 갈 거다"라며 냉정하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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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애라는 "동거하자는 거냐"고 물었고, 동만은 "키스했으면 1일, 같이 살고 싶으면 결혼. 나랑 결혼하자. 나는 너 없이는 못 살아. 20년 동안 그랬다. 널 아주 안 보거나 맨날 보거나 둘 중 하나 택 1이면 그냥 나는 너랑 평생 볼래"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동만의 고백에 애라는 눈물을 흘렸고, 격투기 대신 애라를 택한 동만은 "죽어도 너다. 나랑 결혼하자"며 애라를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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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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