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2015~2016시즌 EPL 클럽들의 총 매출이 전 시즌 대비 9% 증가, 36억파운드(약 5조2998억원)에 달한 것으로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분석에서 나타났다.
12일(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EPL 클럽들의 매출 증가의 상당 부분은 방송 중계권료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억파운드(약 2조7971억원)였다.
새 중계권료 계약 액수가 천정부지로 올라가면서 팀들에게 돌아가는 분배금이 늘어간 것이다.
새 시즌 연속으로 클럽들의 수익도 5억파운드(약 7361억원)를 넘겼다. 반면 선수 총 연봉도 12% 인상, 23억파운드(약 3조3860억원)에 달했다.
또 유럽 빅5리그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프랑스 모두 이전 시즌에 비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빅5리그의 총 수입은 전 시즌 대비 12% 올라 134억유로(약 17조6245억원)에 달했다.
EPL 클럽들은 선수 이적에만 13억파운드(약 1조9134억원)를 썼다. 이전 시즌 대비 20%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딜로이트는 EPL 클럽들의 매출액이 2017~2018시즌에는 45억파운드(약 6조6244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EPL 클럽들의 순 부채는 3시즌 연속 줄고 있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총 매출은 5억5600만파운드(약 8184억원)로 지난 10시즌 대비 74%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최근 챔피언십 팀들이 지나칠 정도로 선수 연봉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어 손실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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