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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발사 미카팀(MIKA Team)이 개발한 '소녀전선'은 이미 대만과 홍콩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대만에서는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4위를 달성했고, 홍콩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중국어판을 바탕으로 유저 제작 한글 패치가 배포될 정도로 즐기는 유저가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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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이 이처럼 흥행하는 이유는 유저 취향에 맞춘 캐릭터 디자인과 RPG 답게 육성에 중점을 둔 게임 구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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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M4A1', 'M16A1', 'AK-47', Kar98k' 등 다양한 총기들이 이름 그대로 등장하며, 각 캐릭터는 총기 제조국이나 제조 당시 시대적 상황 등에 맞게 적절한 모습으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캐릭터별로 총기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준비되어 있어 총기류를 전혀 모르는 유저도 해당 총기가 어떤 배경을 가졌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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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에도 캐릭터마다 레벨이 존재한다. 그러나 레벨보다 중요한 '편제'도 존재한다. '편제'는 캐릭터별로 출전하는 인형 수를 늘리는 강화다. 같은 레벨이라도 편제 수가 1인지 2인지에 따라 전투력이 큰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별 개수가 3개인 캐릭터 '편제' 수가 4라면 별 개수 5개 캐릭터 '편제' 수가 2인 캐릭터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
이를 위해 '소녀전선'은 다른 게임에서 중요한 과금 요소로 취급되는 캐릭터 수집을 게임 내 존재하는 인력, 탄약, 식량, 부품 등 4가지 자원을 적절하게 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렇다 보니 유저 누구나 과금 없이도 게임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레 모든 캐릭터를 다 모을 수 있다. 다만 캐릭터 숙소나 스킨 등 꾸밈 요소는 뽑기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이 같은 시스템은 게임 진행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아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녀전선'은 미소녀 게임답게 특정 유저층을 노리고 개발됐지만 게임 구성이 탄탄하고 과금 유도가 적어 평소 미소녀 게임에 관심이 없던 유저들도 즐기고 있다"며 "'소녀전선'은 과금을 통한 유료 재화를 사용하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논란이 잦은 국내 게임 시장에서 과금 요소를 도입하지 않고도 성과를 내는 사례를 보여준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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