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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염을 하시는 분이 아이의 얼굴은 괜찮다고 해서 잠자는 얼굴을 생각했는데 그럴 줄 몰랐다. 눈도 못 감고 얼굴의 반이 검붉은 시반으로 돼 있었다"며 "예쁜 옷을 입히고 싶었는데 그럴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해서 옷을 잘라서 입혔다.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는데 그렇게 할 수가 없어서 수목장을 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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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판에서는 A씨 외에도 B양의 심리를 분석한 대검 수사자문위원(심리학과 교수), 살인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공범 C(18)양, B양의 구치소 동료 등 3명의 증인신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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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양의 구치소 동료는 "B양이 변호인으로부터 정신병력으로 감형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하며 콧노래를 불렀고, 부모로부터는 자폐증과 비슷한 아스퍼거 증후군과 관련된 책 2권을 전달받아 구치소에서 읽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고개를 숙이고 있던 B양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부인해 재판부의 제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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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A양이 범행 2주일 전인 올해 3월 중순 지인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서 B양은 올해 3월 18일 지인과 SNS 대화방을 통해 "C양이 (나를) 어두운 골목으로 데려가서 기습 뽀뽀를 해 당황했다"며 "C양이 내 입술을 물어 화를 냈지만 C양과 계약연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B양의 결심공판은 다음달 9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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