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솔로포 3개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SK 와이번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1패)로 만들었다.
LG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9대1로 승리했다.
LG선발 김대현은 5⅓이닝 동안 91개를 던져 3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3승(3패)째를 거머쥐었다.
SK선발 윤희상은 5이닝동안 85구를 던져 솔로 홈런 3개를 포함해 11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5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LG가 얻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백창수는 2B1S상황에서 상대 선발 윤희상의 4구 143㎞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1점 홈런을 터뜨렸다.
3회에도 LG가 득점했다. 선두타자 이천웅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박용택의 2루수 앞 땅볼을 잡은 2루수 김성현이 병살을 시도하기 위해 유격수 나주환에게 송구했지만 송구실책으로 무사 2,3루 상황이 됐다. 양석환의 유격수 땅볼로 주자가 홈을 밟으며 점수를 추가한 LG는 후속 타자 김재율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3점째를 얻었다.
4회에도 LG가 점수를 추가했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2B2S상황에서 윤희상의 5구 144㎞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후 유강남이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안익훈의 희생번트 뒤 백창수와 이천웅이 볼넷과 우익수 왼쪽 안타로 진루하며 1사 만루가 됐고 박용택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5-0.
5회와 6회에도 LG는 점수를 냈다. 5회 강승호의 프로 데뷔 첫 홈런으로 1점을 더한 LG는 6회 선두타자 채은성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이천웅과 박용택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양석환이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됐고 후속타자 김재율이 바뀐 투수 이건욱에게 우전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8-0.
7회에도 LG가 도망갔다. 1사 후 중전안타로 출루한 유강남은 안익훈의 안타와 채은성의 희생타로 3루까지 갔다. 이어 이천웅의 대타 이형종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유강남이 홈을 밞아 9점째를 득점했다.
SK는 8회말 겨우 1점을 쫓았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 정은 LG의 세번째 투수 신정락의 초구 126㎞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25m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9회말 등판한 LG 고우석은 선두타자 정진기를 내야안타로 내보낸 후 폭투로 2루까지 보냈다. 하지만 대타 정의윤과 조용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노수광을 범타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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