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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라스'를 찾은 최민수는 "드라마 홍보하려고 나왔다"라며 시원하게 이야기했다. "사실 드라마 출연할 때는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다른 예능프로그램엔 출연하지 않는다"는 그는 "조태관은 비서 역이라 자주 만나는데 이소연, 황승언과는 함께 촬영을 못해서 잘모른다"라며 동료배우들을 알아가기 위한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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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은 15년 만에 첫 토크쇼 출연이다. "기피를 좀 했다. 말을 하면 재미가 없어서"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가 말을 하면 다큐로 받아들인다"라며 '노잼'을 스스로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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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내바보' 최민수의 도발이 계속됐다. 메소드 연기를 위해 노숙자 생활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으나 아내의 반대로 하지 못했음을 밝히며 "제 연기 생활에 그냥 걸림돌이 되고 있죠"라고 이야기했고, 그의 도발에 "마님이 보고 있다"고 놀리자 편집을 부탁하는 귀여운 애교를 부리기도.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진출을 두 번이나 거절한 사연이 공개된 그는 "가정이 없어질 것 같았다"고 말하면서도 "지금 아내와 떨어지는 조건으로 할리우드 영화 제안이 온다면"이라고 묻자 밝은 미소로 "하죠"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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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편이 프러포즈 할 때 손을 너무 떨어서 웃음이 났다"는 에피소드를 전했고, '새신랑' 조태관 역시 프러포즈 이야기를 하다 "최악의 프러포즈다"는 비난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영화에서 조인성과 러브신을 찍은 바 있는 황승언은 되려 "현장에서 배성우 선배님께 반했다"라며 "촬영에 들어가면 완전 다른사람이다. 내가 저런사람 옆에 있으면 연기를 잘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전 가수들의 열성팬으로 활약한 황승언은 "S.E.S와 .g.o.d 팬이었는데 유진, 손호영과는 작품으로 만났다. 좋아했던 분들과 작품을 하게되서 '성공한 덕후'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최민수, 조태관, 이소연, 황승언이 출연하는 '죽어야 사는 남자'는 '군주'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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