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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흰색 양복 차림으로 등장한 최민수는 그 자체만으로도 남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위엄을 뽐냈다. 4년 전 음악 작업실 방음장치 공사비용(?) 마련을 위해 '라디오스타'를 찾아왔던 최민수는 "오늘은 그냥 드라마 홍보 때문에 왔다"고 솔직하게 밝혔고, "오늘 말씀은 좀 줄여주셨으면.."이라고 공손하게(?) 말하는 김구라를 향해 "사람이 4년 만에 나타났으면 기본 적인 예우가 있어야지. 네 구라나 줄여!"라고 독설을 하는 등 '김구라 잡는 최민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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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의 '노필터' 토크는 '아내' 강주은의 얘기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33년 연기 인생' 최민수는 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 당시 실제 노숙자 생활을 했냐는 질문에 "원래 나 그렇게 살아요"라고 말했고, "배우들이 몰입하려고 일부러 노숙생활을 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그럴 때도 있었는데 마님이 싫어하는.."이라며 "원래 삼각지 근처에 두 달 정도 살고 싶었는데 못했죠. 이제는 저의 연기 생활에 굉장한 걸림돌이 되고 있죠"라고 디스를 하면서도 마님이 보고 있다는 생각에 순한 양으로 돌변해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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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민수는 김기하의 '나만의 방식' 무대로 '카리스마 최'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민수는 드라마 속 캐릭터인 '만수르'로 완전히 빙의, 깔끔한 마무리로 큰 박수를 받은 것. 김구라는 "우리나라에 있기에는 좀 아까우신.."이라고, 김국진 역시 "우리나라 배우 중 한 분을 대표로 보낸다면 저라면 최민수 씨"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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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인생 15년 만에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 이소연은 일본에서 '춤을 왜 그렇게 춰요?'라는 말까지 들은(?) 춤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고 만난 지 2살 연하 남편과 한 달 만에 결혼결심을 하고 네 달 반 만에 결혼을 하게 된 스토리를 공개했으며, 황승언은 직접 핑크색 운동화까지 준비해와 섹시댄스를 추며 눈도장을 쾅쾅 찍는가 하면 세균 결벽증 때문에 손 소독제를 가지고 다닌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이브의 경고' 무대로 남다른 가창력까지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일일 MC로 참여한 여섯 번째 스페셜 게스트인 이홍기는 "오늘 너무 재미있었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고, 김구라는 "역시 거물이야~"라며 이홍기의 진행 능력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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