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민철기 PD가 '수상한 가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민 PD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tvN '수상한 가수' 제작발표회에서 '복면가왕'이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기존 음악 추리 프로그램과 차이점을 밝혔다.
이어 "'복면가왕'이 노래만으로 평가해서 편견을 깰 수 있다면 '수상한 가수'는 반대로 복제가수를 통해 편견을 심어줌으로써 정체가 드러났을 때 우리가 이런 편견이 있구나 깨닫게 된다. 역발상이라고 봐주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립싱크만 있는게 아니라는 점에서 '너목보'와도 다르다. 연예인과 가수가 사전에 만나서 교감을 나누고 캐릭터 분석을 다 한다. 그런 상호작용이 관전 포인트"라며 "우리 프로그램은 정체를 밝히는게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것이다. 그런데서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상한 가수'는 대한민국 대표 인기스타들이 무명가수의 복제가수로 빙의해 환상의 무대를 꾸미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리 주위에 숨겨진 수많은 실력있는 가수들을 양지의 무대로 이끌어 내는 책임 육성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첫 방송에서는 기존 계획했던 70분 보다 20분 늘려 90분간 특별 편성됐다. 이에 14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되고, 이후 2화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될 계획이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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