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10개월 만에 경주로로 돌아온 박태종 기수가 지난 8일(토)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 10경주(혼3등급·1400m·핸디캡)에서 우승했다. 지난 1일(토) 복귀 이후, 출전 2주 만에 이룬 성과로 한국경마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박태종 기수다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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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초반 박 기수와 '우승하우스'(미·거·5세·레이팅55)는 하위권에 머물며, 선두권에 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됐다. 그러나 결승선을 200m 남짓 남겨두고, 박 기수는 '우승하우스'와 함께 바깥쪽에서 매서운 추입력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야말로 짜릿한 반전 승부였다. 박 기수는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말을 타고 싶다"며 "믿고 기다려준 경마팬에게 다시 좋은 경주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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