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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은 신채경의 몸에 새겨진 문신이 선왕의 밀지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신 또한 그 밀지를 찾고 있었지만, 이로 인해 신채경이 받을 고통을 생각해 모르는 척하고 있었다. 하지만 신채경 역시 모든 사실을 알고도 모르는 척했던 것. 결국 진심을 토해내며 자신을 원망하는 신채경 앞에서 이역의 가슴은 찢어질 듯 아플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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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왕좌 대신 사랑을 선택한 이역의 엔딩 장면. 이역은 밀지 때문에 신채경이 납치를 당하자 편전을 찾았다. 그의 손에는 밀지가 들려있었다. 분노에 휩싸인 이역은 곧장 왕위를 계승했고, 그 왕위를 다시 이융(이동건 분)에게 선위했다. 그리고는 신채경과 함께 낙향하겠다고 단언하며 편전을 빠져나갔다. 그간의 고뇌를 털어내며 사랑을 선택한 이역의 모습은 답답함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같은 엔딩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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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유독 소화해야 할 감정신들이 많았다. 연우진은 '이역'이라는 인물에게 깊이 몰입된 상태로, 평소에도 다운되어 있을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드라마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더욱 좋은 연기를 보여줄 연우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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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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