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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재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임지섭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2회말 2사 후에는 2루수 왼쪽 깊숙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안타가 나오지 않았지만, 경기는 6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끝이 났다. 최민재는 MVP 수상 소감에서 트레이 힐만 감독을 향해 "Pick me"라는 말을 해 기자회견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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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린 공도 아니었고, 얻어 걸려서 기쁘다. 기쁘다는 말밖에 생각이 안 난다. 하던 대로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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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기 형과 같이 운동을 하면서 타격 폼을 봐줬다. 지적도 많이 해줬다. 많은 도움이 됐다. 정신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많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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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서 남들보다 더 많이 뛰고 빨리 뛰는 것이다. 달리기와 공을 맞추는 것은 자신이 있다.
과장된 표현일 수도 있는데, 넘어 가고 나서도 꿈 같은 기분이었다. 넘어간 게 맞나 싶었다.
-아직 1군 기록이 없다. 진입하지 못한 단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수비가 평균보다는 밑이다.
-1군 승격을 위해 어필을 한다면.
저라는 선수가 있다는 걸 팬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
-힐만 감독에게 영어로 할 말이 있다면.
Pick me. Pick me.
-롤 모델이 있다면.
특별히 없지만, 박재상 선배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가르쳐주신다. 선배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이 보고 배우고 있다.
-올 시즌 각오를 밝힌다면.
1군 욕심보다는 안 다치고 잘 마무리 하다 보면, 언젠가 좋은 결과가 올 것 같다. 이 상을 받았다고 거만해지지 않겠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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