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 가 첫 방송을 앞두고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에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강예원과 신성록이 완벽하게 일심동체 부부로 변신한 모습이 화제다.
아들(?)같은 한 살 연하남편 덕분에 때로는 억척스럽게 보이지만 가족들에게 가장 든든한 존재이자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긍정 에너지 가득한 줌마 파워를 지닌 '이지영 A' 캐릭터를 맡은 강예원과 평범한 은행원으로 여전히 인생 한 방만을 꿈꾸고 있는 철부지 연하남편 '강호림' 역의 신성록은 이번 작품에서 실제 부부보다 더 리얼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
결혼 7년차에 접어든 중년 부부답게 로맨틱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 서로에 대한 애틋함 역시 찾아볼 수 없고 남편과 아내를 흡사 동네 언니, 형 정도로 생각하며 의리(?)로 살아가고 있는 강예원과 신성록의 모습은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부부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공감대를 형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가뭄에 콩 나듯 찾아오는 7년차 부부지만, 하나밖에 없는 토끼 같은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똑 닮아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두 배우 모두 눈 안에 꿀을 장착하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딸을 재워주는 모습은 영락없이 '딸바보'임을 인증하고 있는 것.
여기에 한쪽 팔로 머리를 받히고 누워서 딸을 토닥이고 있는 포즈까지 100% 완벽하게 일치해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을 제대로 확인시켜 주고 있어 앞으로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강예원과 신성록이 선보일 부부 케미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에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강예원과 신성록은 이번 작품이 첫 호흡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 궁합을 보여주고 있다. 두 배우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척하면 척'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지영A와 호림의 부부관계가 변해가는 과정이 이번 작품의 또 다른 핵심 포인트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을 향한 관심과 기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은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오는 7월 19일 첫 방송 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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