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티에모우 바카요코(22)가 AS모나코에서 첼시FC로 이적했다.
첼시 구단은 16일(한국시각) 바카요코와 5년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 14번 유니폼을 받았다. 그의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로 알려졌다. 이 4000만파운드는 첼시 구단 역사에서 가장 비싼 미드필더 이적료다. 또 첼시 구단 전체로 따져보면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5000만파운드)에 이은 두번째 높은 금액이다.
그는 "여기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 첼시는 강팀이다. 나는 첼시 경기를 보면서 자랐다. 내가 첼시와 계약한 건 너무 자연스럽다. 왜냐하면 내가 어릴 적 가장 좋아했던 팀이기 때문이다. 환상적인 코치, 멋진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카요코는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세번째 선수다. 윌리 카바예로, 안토니오 루디거 다음이다.
바카요코는 장신에다 강한 힘과 빠른 움직임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다. 지난 2016~2017시즌 모나코가 치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매우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다.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은골로 강테(첼시)와 같은 클럽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첼시 기술이사 마이클 에메날로는 "바카요코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경험을 했다. 프랑스리그 우승은 물론이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잘 했다. 그가 우리 스쿼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바카요코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스타드 렌 유스 아카데미 출신이다. 2013년 8월 프로 데뷔했다. 2014년 여름 렌에서 모나코로 이적했다.
바카요코는 지난 시즌 말미에 무릎을 다쳤다. 그로인해 새 2017~2018시즌 첫 주 경기에는 출전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첼시는 추가로 몇명의 선수를 더 영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첼시는 윙백 알렉스 산드로(유벤투스)와 접촉하고 있다. 또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를 대신할 대체 선수도 찾고 있다.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아 벨로티 등이 첼시 리스트에 올라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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