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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과 크게 대비되는 2017년 올스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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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오타니의 올스타 선정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지난해 재팬시리즈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오타니는 스프링캠프에서 정상적으로 투수 훈련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시즌 초 타자로만 출전하던 오타니는 지난 4월 초 왼쪽 허벅지 근육 파열로 전력에서 빠졌다. 지난 4월 8일 오릭스 버팔로스전까지 8경기, 32타석에서 27타수 11안타, 타율 4할7리를 기록했다. 출전 경기수와 상관없이 팬들은 '올스타 오타니'를 보고 싶어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오타니는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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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전반기 최종전에 시즌 첫 등판했는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오릭스 버팔로스전에 선발로 나서 1⅓이닝 동안 8타를 상대해 2안타,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렸으나, 제구력 난조로 볼넷 3개를 내줬고, 패전투수가 됐다. 올스타전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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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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